AI 타겟 설정으로 광고홍보 효과 극대화
"왓슨, 소셜 타켓팅 앱" 출시에 시장 주목

사진=I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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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새로운 디지털 경제의 근간이 될 것"

IBM과 인플루엔셜(Influential)이 브랜드 광고를 도와주는 새로운 AI기반 '소셜 타겟팅' 솔루션을 출시했다.

새 솔루션은 IBM의 인공지능 '왓슨'을  활용해 기업이 자사 브랜드 가치에 어울리는 홍보 모델을 찾아주는 매칭 서비스. 

 포브스 등 외신은 3일(현지 시각) "IBM은 소셜 미디어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브랜드 평판과 인플루언서 영향력의 조화라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시장 통계 및 분석 전문 업체인 라쿠텐(Rakuten)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글로벌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87%가 "제품을 홍보한 인플루언서를 믿고 제품 및 서비스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또 이 중 61%는 인플루언서의 스폰서 링크를 타고 홈페이지에 방문했다고 응답했다. 

'소셜 타겟팅'은 기업과 소비자 간의 소통을 위해 '알맞는' 인플루언서를 찾는 매칭 시스템이다. 왓슨의 ▲자연어 처리 이해 능력 ▲성향 분석 능력 ▲말투 분석 능력을 사용한다. 

최적의 인플루언서를 확보하기 위해 IBM 공식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수집한다. 수집된 '후보군'의 정보는 왓슨의 자연어처리 능력으로 분석된다. 이 중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에 부합하는 '잠재적 파트너'를 선정해 기업에게 추천. 이후 '소셜 마케팅'으로 선정된 광고 모델이 실제 제품 판매량을 늘렸는지 피드백도 전한다. 

사진=I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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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은 "IBM 클라우드에서 데이터를 처리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 추천이 가능해 효율적"이며 "'소셜 타겟팅'은 고객과 브랜드의 실직적인 관계 구축을 위한 연결고리"라고 전했다. 

한편, 인플루엔셜은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 브랜드와 잠재 고객을 연결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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