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모바일, 미국 전역에 세계 최초로 5G 전용(SA) 통신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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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모바일, 미국 전역에 세계 최초로 5G 전용(SA) 통신망 구축
  • 입력 2020-08-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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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4G망 결합한 NSA와 달리 5G망만으로 차세대 통신서비스

다운로드·업로드 속도 20~30% ↑···최대 지연 시간 40%나 ↓

다운로드 빠르지만 업로드 느린 NSA 5G통신 속도 불편 해소

장소 위치 계속 바뀌어도 MR 게임 콘텐츠 스트리밍 안정지원

풀 5G 서비스 전환시까지는 NSA 5G-SA 5G 계속 함께 운영

5G 전용폰, 4G-5G 주파수 동시사용 불필요···배터리 수명 향상

중간대역 버라이즌의 4배···성능저하 없이 역동적 주파수 공유

새로 2000개 도시 추가···총 7500개 지역 2억5000만명 서비스

AT&T 5G망의 2배, 버라이즌 밀리미터파 전용 5G망의 1만배
T모바일이 세계 최초로 미국 전역에 5G전용(SA 5G)통신망을 구축했다. 사진=T모바일
T모바일이 세계 최초로 미국 전역에 5G전용(SA 5G)통신망을 구축했다. 사진=T모바일

T모바일이 세계 최초로 미국 전역에 5G전용(SA 5G)통신망을 구축했다.

벤처비트는 4일(현지시간) 미국 3대 이통사 T모바일이 미국 버라이즌·AT&T 및 국제적인 통신사업자들을 제치고 미국에 세계 최초의 5G전용(Stand Alone·SA) 통신망을 구축했다고 보도했다

최근까지 버라이즌과 AT&T가 각각 미국 1,2위 통신사업자였지만 이달들어 3위 T모바일과 4위 스프린트가 ‘T모바일’ 브랜드 아래 합병을 마치면서 미국 통신업계 ‘빅3’ 시대가 열렸다.

T모바일은 버라이즌, AT&T와 함께 미국내 5G통신 서비스 확대를 위해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버라이즌과 AT&T는 5G와 4G를 함께 서비스하는 방식에 머무르고 있다. 즉, 통신망 백본에 4G장비를 계속 사용하면서 5G 서비스를 하는 비독립형(Non Stand Alone·NSA)5G망 서비스다. NSA 5G서비스는 는 완전한 독립형 5G 통신서비스(SA 5G)망으로 가는 첫 단계(과도기)에 해당한다.   

이날 T모바일은 발표를 통해 “우리는 오늘부터 세계 최초의 독립형(SA) 5G 전국망 서비스를 시작해 5G통신 성능을 개선하고 미국내 5G서비스 적용 범위를 실질적으로 크게 확대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T모바일의 SA 5G 통신서비스는 5G통신과 구형 4G 통신망 코어를 결합한 ‘비 독립형(NSA) 5G’와 달리 5G망만을 통해 차세대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며, 통신 사업자는 광범위한 5G전용망 성능과 함께 더 빠른 데이터 속도를 제공 할 수 있다.

초기 비독립형 5G통신(NSA 5G) 망은 다운로드 속도를 향상시켰지만 업로드 속도와 대기(지연) 시간은 4G와 동일하게 유지됐다. 따라서 초기 5G통신 단말기는 더 큰 용량의 동영상을 클라우드에서 더 빠르게 스트리밍할 수는 있지만, 자신의 단말기에서 이 동영상을 다운로드 속도와 비슷한 (5G)속도로 다시 내보낼 수는 없었다.

카리 쿠오파마키 T모바일 부사장은 “SA 5G는 최대 40% 더 낮은 지연 시간, 더 높은 네트워크 응답성을 제공할 뿐 아니라 이전에 비해 다운로드 및 업로드 속도가 20~30% 향상됐으며, 업로드 속도 향상은 더높은 5G주파수의 통신 효율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T모바일이 저주파 대역 4G 주파수 추가 블록을 5G로 재할당하는 시장에서는 더 새로워진 네트워크의 데이터 속도가 2~3배 더 증가할 수 있다. 이는 별로 인상적이지 않은 5G 성능을 보이는 로스앤젤레스(LA)와 같은 도시의 5G통신 성능을 지난해 말 하와이 마우이에서 보여준 것 같은 빠른 속도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보인다.

T모바일은 이러한 5G 전용망을 통한 통신속도 향상 작업을 통해 자사 5G통신망 사용자들의 사용 장소와 위치가 계속해서 바뀌더라도 빠르게 변화하는 혼합 현실(MR) 콘텐츠 및 게임의 스트리밍 지원 능력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됐다.

T모바일은 자사 통신망을 풀(full) 5G 통신망 서비스로 전환할 때까지는 비 독립형(NSA) 및 독립형(SA) 5G 통신망을 계속 함께 운영한다. 다만 5G 전용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4G LTE와 5G 주파수를 동시에 사용할 필요가 없으므로 일부 장소에서는 스마트폰 배터리 수명이 향상된다.

쿠오파마키 T모바일 부사장은 이날 발표에서 T모바일의 강력한 셀룰러 주파수 보유 내역을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T모바일은 버라이즌의 4배나 되는 중간대역 주파수를 포함하고 있어 성능저하 없이 역동적 주파수 공유를 통해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T모바일의 SA 5G 서비스 대상 범위도 상당히 넓어 이미 미 전역 2000개의 새로운 도시를 포함하는 통신망에 30% 늘어난 30만 평방마일(약77.7만㎡)의 가용 서비스 지역(커버리지)을 추가했다.

쿠오파마키 부사장은 “그 결과 T모바일 5G 네트워크가 미국 내 총 7500개 지역 2억5000만 명의 사람들에게 서비스될 것이며, 이는 AT&T 5G통신망의 2배, 버라이즌의 밀리미터파 전용 5G서비스의 약 1만배에 이른다”고 밝혔다.

T모바일의 저대역(600-700 MHz) SA 5G는 기존의 중대역(2.5GHz) 4G 서비스가 없는 농촌 지역에 특별한 이점을 제공하며 이전까지 5G주파수로는 어려웠던 실내 5G서비스도 가능하도록 도와주게 된다. 

전세계 통신사업자들로 구성된 국제적인 통신표준협력 단체인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는 7월초 SA 5G에 대한 국제 표준을 승인해 모바일 광대역 성능 개선 ,5G 차량과 모든 사물간(V2X)통신 솔루션, 5G 기반 산업용 사물인터넷(IoT)기기 구축 등을 위한 장을 마련했다.   

전세계적으로 영국 코번트리대가 의료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새 5G표준으로 구축한 라이브 SA 5G망을 포함한 소규모 5G통신 테스트 망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T모바일의 새로운 5G망 구축은 미 전역을 대상으로 한 상용망으로서 유료로 제공된다. 단일 학교나 사업에 묶여 있지 않다.

T모바일은 미전역 SA 5G출시를 기념해 2000명 미만의 주민이 거주하는 2.25평방마일(5.9k㎡)에 불과한 노스다코타 주 리스본에서 놀라운 드론 빛 축하쇼를 시작했다. 리스본은 기술적 테스트베드나 온상이 아니지만, 역사적으로 통신 취약 지역에 5G를 제공하려는 통신업체의 지속적 노력을 강조해 보여 준다. 이는 미연방통신위원회(FCC)가 T모바일의 스프린트 인수 승인을 받도록 해 준 약속에 포함돼 있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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