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구진, 지역별 코로나19 확산 예측하는 AI 툴 개발
상태바
美 연구진, 지역별 코로나19 확산 예측하는 AI 툴 개발
  • 입력 2020-09-18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DC 데이터 등 분석…미 카운티별 코로나19 발생 예측
코로나19 감염 환자 배가 시간 대화형 열지도상 표시돼
(사진=MGH Institute for Technology Assessment 2020).
(사진=MGH Institute for Technology Assessment 2020).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연구진이 코로나19 확산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온라인 툴을 개발해 화제다.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하버드 의과대학, 조지아공과대학, 보스턴 메디컬 센터의 공동 연구팀이 미국 카운티별 잠재적인 코로나19 발생 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는 AI 기계학습 기반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지난 1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IT전문매체 등 외신이 보도했다.

공동 연구팀이 개발한 AI 시스템(‘COVID-19 Outbreak Detection Tool’)은 미국 내 개별 카운티에서 코로나19 발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두 배로 증가하는 데 얼마나 걸릴지 바이러스 전염 속도를 예측할 수 있다.

시스템은 코로나19 발병 환자와 사망자, 테스트 양성 판정 비율, 마스크 착용 규정,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평가하게 된다. 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사회취약지수(Social Vulnerability Index)를 활용한다.

해당 AI 시스템은 각 카운티에서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두 배로 늘어날 때까지 걸리는 배가 시간을 예측해 대화형 열지도 상에 표시한다. 사용자들은 데이터 익스플로러에서 특정 카운티를 선택하고 그 지역의 인구와 신규 환자, 일일 평균 환자 등을 검색할 수 있다. 이 같은 데이터는 매주 2~3회 업데이트된다.

연구진은 코로나19 핫스팟(집중 발병 지역)을 확인함으로써 이들 이웃 지역과의 격리를 통해 지역 감염 확산을 최소화할 있다고 말한다. 이 시스템은 정책입안자가 전역 봉쇄 조치처럼 국가 전체나 주 차원에서 조치를 취하는 대신 카운티 단위의 조치를 도입‧시행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즉 식당 폐쇄 등 카운티별 대책 마련이 가능해져 코로나19 확산을 더욱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관련기사] 구글ㆍ애플, 앱 없이도 코로나19 접촉 알려주는 '노출 통보' 시스템 개발

[관련기사] KAIST, 코로나19 해외 유입 예측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기자 프로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유용한 리스티클
  • AI 재현 기술, 로마 황제 얼굴을 살려냈다
  • EU가 뽑은 인공지능(AI)ㆍ로봇 기술 9가지
  • 차세대 콘텐츠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 6가지
  • "당신의 외모는 몇 점?"…AI가 평가하는 내 얼굴은?
  • 비대면 시대, XR(확장현실)기술 사용 국내외 건축ᆞ부동산 기업 7
  • 코로나19 대유행 시대, 학교가 갖춰야 할 7가지 필수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