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대표 오일석)는 ‘디지털키, 컴퓨터비전, 음성 대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홈에 힘을 싣는다.
사용자는 ‘스마트 홈 모바일 앱’으로 IoT 기술을 이용해 생활 서비스와 자동차 안에서 자택 빌트인 기기 제어 기능인 ‘카투홈’ 기능 이용도 가능하다.
‘보이스 홈’ 서비스는 인공지능(AI) 스피커와 음성 대화 플랫폼으로 스마트 홈 모바일 앱처럼 가전제품 제어가 가능하다. ‘AI미러’ 서비스는 영상 인식, 음성 인식, AI 기반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빙&라이프 스마트 홈 플랫폼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 현관문을 열 수도 있고 방문자에게 일시적으로 출입 권한도 줄 수 있다. 집에서는 안면 인식 후 TV를 켜고 채널 변경을 하는 등 개개인별 설정이 가능하다.
현대오토에버의 리빙&라이프 스마트 홈 플랫폼은 현재 현대건설ㆍ현대엔지니어링 아파트 브랜드에 적용돼 있으며 다른 아파트 브랜드로 적용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양선혜 현대오토에버 차장은 “오픈 API를 활용해 자동차 디지털 카 키와 아파트 디지털 홈키를 통합한 디지털 키 개발이 연말에는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스마트 홈 모바일 앱’에 세차, 집 청소, 집수리 등 생활 관련 O2O(Online to Offline) 구독 서비스를 포함하는 기획을 구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