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
광주광역시가 17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KOC파트너스와 
인공지능(AI)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광주시의 52번째 업무협약입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정부출연 국가지능화 연구기관입니다.
지난 6월 호남권연구센터에서 인공지능융합연구실을 개소하는 등
다양한 기술 융합으로 새로운 AI서비스 창출에 힘쓰고 있습니다.
 
KOC파트너스는 450여 명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 동문 중심으로
구성된 창업가, 투자자, 자문가 그룹의 연합체입니다.
특히 AI에 대한 교육‧투자 혁신 프로그램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광주 AI창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 김명준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제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기술 요소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 하나를 꼽으라면 AI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광주광역시에는 호남권연구센터가 있습니다. 한 60명 정도 되는데, 계획으로는 빠른 시일 내 100명이 넘어가는 조직으로 확장할 생각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광주시에서 실행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서 그것을 실현하고 광주시와 좋은 동반자가 되길 희망합니다.

▶ 권재중 / ㈜KOC파트너스 이사회의장
모든 산업분야에 AI가 들어가서 기존의 산업분야라든가 생활의 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AI를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입니다. 광주광역시가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인공지능 도시가 될 수 있도록 KOC가 손과 발이 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광주시는 광주를 찾은 창업가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강화해 
국내 최대 AI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포부입니다.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전자통신 분야의 최대이면서 최고 수준인 ETRI와 카이스트 동문들로 구성된 KOC파트너스와 협약을 맺게 돼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만들기가 훨씬 더 안정적으로 속도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ETRI에서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하고 괜찮은 스타트업을 발굴해서 성장을 가속화시키는 데 오늘 협약이 큰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광주시의 인공지능 시계는 멈추지 않고 
돌아가고 있습니다. 

AI타임스 윤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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