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팬데믹 상황도 인공지능 기술 연구개발 열기를 가로막지 못했다.
국제인공지능학회(AAAI) 2021 개막을 앞두고 22일 케빈 레이튼 브라운(Kevin Leyton-Brown) 공동 의장은 "제35회 AAAI를 위한 논문 총 1692건을 공식적으로 채택 완료 했다"며 "전반적으로 놀라울 정도의 높은 기술 수준"이라고 총평했다.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2021)
제출된 9034편의 논문 중 7911건이 리뷰되었고 채택률은 21%를 기록했다. 각 논문은 3번 이상의 리뷰를 받았고 이 중 93%는 4번 이상의 리뷰 과정을 진행했다. 패스트 트랙으로 리뷰가 진행된 논문 또한 2번 이상의 리뷰를 거치며 종합적인 검증 과정을 마쳤다.
공식적인 논문 리스트는 미공개 상태이나, 카이스트 인공지능(AI) 대학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 8편의 논문이 채택되었다고 공표했다. (카이스트 논문 리스트)
AAAI 2021은 2월 2일부터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미 IT 및 AI 전문 매체 싱크드 리뷰(Synced Review)는 2020년 업계와 학계에 영향(impact)을 준 논문 10건을 선정해 보도했다. 선정된 논문은 AAAI 2020 베스트 논문상 수상작을 포함해 최근 진행된 NeurIPS, CoRL, ECCV, ICML, ACL, CVPR 등 저명한 학회에서 최고 논문상을 수상한 논문들이 포함됐다. (올해의 논문 10편 리스트)
국제인공지능학회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AAAI)는 전신인 전미인공지능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Aritificial Intelligence, AAAI)의 이름을 이어 받아 41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적 국제 인공지능 학회다. 현재 컴퓨터사이언스 분야 컨퍼런스 랭킹 5위로 CVPR, NeurIPS, ICCV, ECCV에 뒤이어 최고 권위 학회 중 하나로 꼽힌다. (학회 랭킹 링크)
AI타임스 장준하 기자 juny6287@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