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중심도시 광주…인재 양성·기업 유치·인프라 조성 박차

◀ 리포트 ▶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조성 사업이 2년째를 맞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인력 양성과 기업 유치, 데이터센터 가동이 본격화되기 때문입니다. 광주에 들어서는 국가 인공지능데이터센터가 다음달부터 정식 운영됩니다. 

▶ 문재인 대통령
국가 인공지능 융복합단지를 위해 앞으로 4년간 6천 2백억 원을 투자하고 1천 2백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 것입니다.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대한민국의 꿈을 실현시켜줄 전진기지가 될 것입니다.

광주광역시는 AI 기업들과 공공기관, 대학교 등 100여곳을 대상으로 슈퍼컴퓨터 지원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인력 양성의 한 축을 담당하는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가 16일부터
2기 교육생을 모집해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의 대정정을 이어갑니다. 

인공지능 기업들의 광주행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15일 AI 전문기업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AI 기업 아크릴은 의료서비스 자동화 플랫폼 개발을, 이노뎁은 영상관제 솔루션 분야에서 기술 고도화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인비즈는 의료영상분야, 코랩은 치매관련 임상컨설팅 분야 등에서 신규 일자리도 창출하기로 했습니다.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코로나19와 싸우는 중에도 인공지능 사업은 계속됐습니다. 광주 인공지능 시계는 멈추지 않고 흘러가고 있습니다.

AI 중심도시 구축의 3가지 요소인 슈퍼컴퓨터 구축과 인력 양성, 기업들과 함께 만드는 AI 생태계 조성이 속도가 붙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는 올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AI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AI타임스 유형동(yhd@aitimes.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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