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메이커스가 자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EDGE' 2기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 
페이스메이커스가 자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EDGE' 2기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 (사진=페이스메이커스 제공).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페이스메이커스는 자체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인 ‘EDGE(엣지, Entrepreneur Development Global Expansion)’ 2기에 참가할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엣지 엑셀러레이팅은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초기 투자와 전문 멘토링, 글로벌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스타트업들의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에게는 페이스메이커스 초기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혜택은 물론 총상금 2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페이스메이커스 임직원 및 분야별 전문가 그룹인 JEDI멘토단의 3개월 간 전문 멘토링과 서울·광주·울산·인천·대전 등 보육 공간 우선 입주 기회 등 혜택도 제공된다. 더불어 데모데이를 통한 후속투자 연계, 크리에이티브 밸리(Creative Valley) 및 퀘스트벤처스(Quest Ventures)와 함께 해외진출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엣지 엑셀러레이팅 2기는 ▲AI 산업 융합 딥테크(Deep Tech) 기업 ▲4차 산업혁명 20대 핵심기술 분야의 기술사업화 기업 ▲콘텐츠, 게임, 교육, 패션, 뷰티, 엔터테인먼트 등 문화콘텐츠 기업 등 스타트업들만 지원이 가능하다. 페이스메이커스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월 15일까지 지원 접수를 받는다. 최종 결과는 내달 29일 발표된다.

한편 지난 1기에 선정된 8개팀은 전원 투자와 함께 치열한 멘토링을 받아 괄목할만한 스케일업 성과를 이뤄냈다. 1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시광촉매 소재회사인 ‘제이치글로벌’은 각종 경진대회를 수상했고, 4개월 만에 후속투자와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에 선정됐다. 또 ‘빵야네트웍스’는 인천국제공항 3K육성사업 평가 1위와 100억 원 수준의 후속투자를 유치했으며, ‘펍플’도 100억 원 가치의 후속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페이스메이커스 관계자는 “연초 상장사로부터 투자금을 확보했고 와디즈파트너스, 국내 최고의 AC 출신 등의 유능한 인력을 보강했다”며 “앞으로 더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AI타임스 유형동 기자 yhd@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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