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코리아에서 온라인으로 '구글 코리아 머신러닝 개발자 부트캠프'를 시작한다.
구글 코리아는 머신러닝 개발자 부트캠프(Google Developers Machine Learning Bootcamp)참가자들에게 AI 머신러닝 관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IT 기업에 정규직 혹은 인턴 머신러닝 개발자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캠프는 머신러닝 개발자로 발돋움하고 싶은 예비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머신러닝에 관심있는 개발자를 양성해 관련 인력을 찾고 있는 국내 IT회사에 연결해주는 역할을 맡아 수행한다.
본격적인 프로그램 시작은 8월 둘째 주부터로 약 4개월 동안 AI 딥러닝 이론 과정, 머신러닝 자격증, 실무 프로젝트 등 교육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12월 중 프로그램 졸업과 함께 취업 연계를 받는다.
모집기간은 7월 15일부터 8월 2일 오전 6시까지로 8월 첫째 주에 서류 합격자가 발표된다. 이 기간 중 합격 여부를 개별 통보하고 참가 의사를 확인해 최종 참가자를 확정짓는다.
제공하는 교과과정은 ▲머신러닝 이론 과정 수료 ▲머신러닝 관련 자격증 획득 ▲프로젝트 실습 ▲머신러닝 회사와의 네트워크 형성과 취업 연계 크게 4개 부분으로 나뉜다.
코세라에서 머신러닝 이론 과정 수료(Coursera Deep Learning Specialization) 과정은 구글 브레인 팀의 창립멤버이자 코세라(Coursera)의 창업가이기도 한 앤드류 응(Andrew Ng) 교수가 동료들과 함께 만들었다. 총 온라인 5강좌로, 모두 영어로만 수업을 들을 수 있다.
현재 구글 코리아 머신러닝 부트캠프의 채용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회사로는 11번가, 네이버 클로바(네이버 CLOVA), 넷마블, 롯데온(롯데ON), 뤼이드, 매스프레소, 몰로코, 보이저엑스, 비팩토리, 스마일게이트, 업스테이지, 원티드, 카카오모빌리티, 커먼컴퓨터, 쿠팡 등이 있다.
AI 딥러닝 전문 분야용 예고편이다. (영상=코세라)
한편, 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 크라우드웍스(대표 박민우)는 국내 AI 기업 74곳을 대상으로 '2021 채용 현황'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7월 5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국내 AI 기업 60% 산업에 대한 경험과 기본 지식을 갖춘 인재를 선호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전체 응답기업의 60.8%(45곳)가 신입사원 채용시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로, 데이터 라벨링 경험과 인공지능 시장 이해도 등 산업에 대한 경험 및 기본 지식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인공지능(AI) 기업 10곳 중 6곳은 신입사원 채용시 산업 관련 경험 및 기본 지식을 중요한 평가 요소로 삼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응답기업의 54.1%(40곳)는 산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 수료증 또는 자격증을 보유한 신입사원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AI 타임스 이하나 기자 22hnxa@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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