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제자유구역청의 CI(Corporate Identity).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의 CI(Corporate Identity).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28일 ‘CI(Corporate Identity‧기업이미지통합)’를 발표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상징하는 인공신경망과 광주의 GJ를 조합하고, AI 기반의 경제자유구역청인 GJFEZ(GWANGJU FREE ECONOMIC ZONE)를 상징화했다.

이번 CI는 디자인 전문가들의 참여 속에 시민들의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마련됐다. CI의 파란색은 창조적인 기술을, 녹색은 미래지향적인 경제성장을, 주황색은 글로벌 경제 중심으로의 열망과 기상을 의미한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월 ‘미래를 위한, AI 융복합 신산업 허브’ 구축을 위해 투자유치 전담기관(광주시 산하 출장소)으로 출범했다. 현재까지 19건의 투자협약과 6건의 업무협약 체결 등 신산업 투자 유치를 통한 혁신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광주경제자유구역의 비전과 전략을 반영한 CI 개발을 계기로 투자유치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 미래형자동차, 스마트에너지 등 신산업을 유치해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투자유치 전문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광주경제자유구역, AI기반 신산업 허브로"

지난 1월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첨단3지구 광주이노비즈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광주경제자유구역은 ‘광주형일자리’와 ‘AI’를 기반으로 광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구조를 재편해 국내 유일의 ‘AI 경제자유구역’으로 운영된다.

광주경제자유구역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로부터 지정 승인을 받았다. 광주경제자유구역은 광주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 중인 미래형 자동차와 인공지능, 스마트에너지 산단을 포괄하고 있다. 

지정 구역은 ▲미래형자동차 산업지구-빛그린국가산단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Ⅰ-에너지밸리일반산단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Ⅱ-도첨국가산단 ▲AI 융복합지구-첨단3지구 등 4개 지구다. 총면적은 광주 남·북·광산구 일원 4.371㎢에 이른다. 각 지구별로 개발사업이 추진돼, 지난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6년에 걸쳐 완공될 예정이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해 6월 3일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제자유구역 공식 지정 관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임병택 시흥시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성윤모 산업부장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양진철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해 6월 3일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제자유구역 공식 지정 관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임병택 시흥시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성윤모 산업부장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양진철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해 6월 3일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경제자유구역 공식 지정과 관련해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해 6월 3일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경제자유구역 공식 지정과 관련해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경제자유구역 개요. (사진=광주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
광주경제자유구역 개요. (사진=광주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

AI타임스 윤영주 기자 yyj051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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