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는 전교생 AI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 개편과 AI 캠퍼스 구축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2021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제에서 2년 연속 ‘대학-인공지능(AI)특성화 부문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사진=호남대학교 제공).
호남대학교는 전교생 AI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 개편과 AI 캠퍼스 구축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2021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제에서 2년 연속 ‘대학-인공지능(AI)특성화 부문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사진=호남대학교 제공).

호남대학교가 ‘AI 특성화 대학’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지난 2019년 ‘전교생 AI 융합인재 양성’ 비전을 위한 ‘드림 2028’ 대학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 10년 동안 2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AI‧빅데이터 학과 개설, AI 대중화 특강, AI 캠퍼스 구축 등 4차산업혁명 시대 교육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AI 융합캠퍼스’ 구축을 통해 전교생을 ‘AI 융합 실무인재’로 양성하겠다는 호남대의 교육과정 개편과 노력이 돋보인다. 최근 이를 대외적으로 인정 받았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2021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제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학-AI 특성화 부문 대상’을 차지한 것.

그동안 호남대는 LINC+, PRIME, 4차산업혁명선도대학 사업 등 정부 재정지원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IT분야의 역량을 키워왔다. 지난 2019년 총장 직속으로 ‘AI 중심대학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AI 인재양성과 교육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AI교육센터와 AI빅데이터연구소를 구축했다. AI 융합캠퍼스를 구축해 전교생 AI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선제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호남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광역시가 주관한 인공지능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을 위한 ‘AI융합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6월 8일 밝혔다. 사진은 호남대 자율주행실습차 하운드X. (사진=호남대학교 제공). 
호남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광역시가 주관한 인공지능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을 위한 ‘AI융합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6월 8일 밝혔다. 사진은 호남대 자율주행실습차 하운드X. (사진=호남대학교 제공). 

◆ ‘ 전교생 AI융합인재 양성’ 이어 ‘AI 빅데이터학과’ 개설

호남대학교는 ‘전교생을 AI 융합인재로 양성한다’는 비전을 실현을 위해 5개의 추진전략과 세부과제들을 추진, ▲AI교육환경 구축 ▲AI장학금 ▲AI전담교직원 임용 등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전교생이 AI 교과목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했다. AI필수 이수과목에 따라 AI 교양과목 9학점과 AI 전공융합과목 6학점을 더해 총 15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특히 호남대는 미래 자동차 융합 교육을 특화한다. 호남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광역시가 주관한 인공지능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을 위한 ‘AI융합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돼 2학기부터 광주 인공지능(AI)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을 위한 AI+자동차 분야 융합인재 양성에 나선다. 2024년까지 매년 100여 명의 융합전공자 배출한다는 목표다

호남대학교는 ‘전교생을 AI 융합인재로 양성한다’는 비전을 실현을 위해 전교생이 AI 교과목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했다. AI필수 이수과목에 따라 AI 교양과목 9학점과 AI 전공융합과목 6학점을 더해 총 15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전국 대학 최초로 AI 캠퍼스를 구축해 AI 전용 강의실과 스마트 강의실 등 최첨단 교육시설과 장비를 마련했다. (사진=호남대학교 제공).
호남대학교는 ‘전교생을 AI 융합인재로 양성한다’는 비전을 실현을 위해 전교생이 AI 교과목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했다. AI필수 이수과목에 따라 AI 교양과목 9학점과 AI 전공융합과목 6학점을 더해 총 15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전국 대학 최초로 AI 캠퍼스를 구축해 AI 전용 강의실과 스마트 강의실 등 최첨단 교육시설과 장비를 마련했다. (사진=호남대학교 제공).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전국 대학 최초로 AI 캠퍼스를 구축해 AI 전용 강의실과 스마트 강의실 등 최첨단 교육시설과 장비를 마련했다. 지금까지 AI·SW분야 교원 7명을 임용했고 추가적으로 10명을 더 충원할 계획이다.

AI융합대학과 AI교양대학을 개편하고 AI빅데이터학과를 신설(2022학년도)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 2개 트랙으로 전문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한다. AI빅데이터연구소와 IT스퀘어 사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AI빅데이터 기반 신기술의 집중적 교육과 전국 청소년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중화 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호남대학교 IT스퀘어 2층에서 지난해 6월 열린 AI교육센터 개소식. (사진=호남대학교 제공).
 호남대학교 IT스퀘어 2층에서 지난해 6월 열린 AI교육센터 개소식. (사진=호남대학교 제공).

◆ 전국 대학 최초 AI 캠퍼스 구축…최첨단 교육 시설‧장비

호남대는 전국 대학 최초로 AI 캠퍼스를 구축해 AI 전용 강의실과 스마트 강의실 등 최첨단 교육 시설과 장비를 구축했다. 캠퍼스에 자율주행 도로를 구축하고, 전역에 초고속 호이파이(호남대+와이파이6)를 설치해 학생들의 기기 활용을 용이하게 했다.

특히 지난해 호남대 IT스퀘어 2층에 구축된 AI 교육센터는 AI 기초교육장으로 재학생, 일반인, 재직자 등 누구나 AI 분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래밍과 딥러닝 기본 교육, 영상·음성·언어인지 기술, 자율주행 자동차 센서 기술 등을 구현하는 SW 개발 실습장이다.

아울러 AI 빅데이터연구소는 AI 융합·연계응용기술(의료·헬스케어·스포츠 등), 빅데이터 및 응용, IT 기술 전반(IoT·임베디드·클라우드·로봇·드론·이동통신 등)의 연구 산실로 활용되고 있다.

호남대학교 IT스퀘어 3층 통합뉴스센터에서  6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궁금한 수요일-IT알못(알지 못하는)들을 위한 시간’ 특강이 ZOOM과 생방송 호남대 TV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방송되고 있다. 왼쪽부터 양승학 교수, 백란 교수, 윤의준 한전공대 총장. (사진=호남대학교 제공).
호남대학교 IT스퀘어 3층 통합뉴스센터에서 6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궁금한 수요일-IT알못(알지 못하는)들을 위한 시간’ 특강이 ZOOM과 생방송 호남대 TV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방송되고 있다. 왼쪽부터 양승학 교수, 백란 교수, 윤의준 한전공대 총장. (사진=호남대학교 제공).

◆ AI 빅데이터 연구소, AI 대중화 앞장서

호남대는 ‘AI 대중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궁금한 수요일-IT알못(알지 못하는)들을 위한 시간’ 신기술 시리즈 특강을 줌(ZOOM)을 통해 진행했다. 국내 최고의 전문가를 초청해 격주 수요일마다 AI‧빅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 기초 강연을 펼쳐 학생과 일반 시민들이 AI 분야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총 8회차 강연으로 격주 수요일 호남대학교 IT스퀘어 3층 통합뉴스센터에서 ZOOM과 생방송 호남대 TV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방송되고 있다. 앞서 인공지능, 미래자동차 빅데이터, 대체에너지에 대한 강연에 이어 ▲블록체인이 무엇인가요(8월 25일) ▲인공지능과 의료기술이 만난다면(9월 8일)로 진행된다.

아울러 AI빅데이터연구소는 AI 산업 현장의 최고 전문가를 추가로 섭외해 AI 응용기술을 다루는 시즌 2 특강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백란 AI빅데이터 연구소장은 “특강에 참여해 온 전국의 청소년들이 머신러닝, 드론, 스마트팜, 뇌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추가로 다뤄줬으면 좋겠다며 시리즈 연장을 요청해 와 시즌 2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AI타임스 구아현 기자 ahyeon@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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