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대표 박진국)이 스누아이랩(대표 유명호), 티쓰리큐(대표 박병훈)와 공공부문 인공지능(AI) 사업 확대에 나선다. 사업 발굴과 제안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각 사가 가진 기술력을 토대로 상호 지원 및 협력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쌍용정보통신은 18일 스누아이랩, 티쓰리큐와 공공부문 AI 사업 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공공분야 AI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쌍용정보통신은 사업총괄, 사업관리, 인프라 부문 구축을 담당한다. 스누아이랩은 비전 기반 인공지능(AutoCare) 플랫폼 연구개발과 컨설팅에 집중하고, 티쓰리큐는 통햅플랫폼 및 솔루션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세희 쌍용정보통신 클라우드부문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공공분야 AI 사업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며 "1981년 설립이후 축적되어 온 공공분야 SI 역량을 기반으로 쌍용정보통신의 핵심역량을 집중시켜 스누아이랩, 티쓰리큐와 최고의 협력 체계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정보통신은
아이티센그룹의 공공 시스템통합(SI) 및 클라우드 전문기업이다. 대표 솔루션은 '클라우드 아키텍처 표준셋'이다. 이 제품은 최신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표준 아키텍처 구축과 운용,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한 가이드와 자동화된 표준 구축 템플릿을 제공하며, 프로젝트 단계별 표준 클라우드 아키텍처 서비스 운영 모델을 제시한다. 현대차그룹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스누아이랩은
AI 기반 영상 데이터의 메타데이터화를 통한 생성, 분류, 탐색과 자동화된 학습·모델에 최적화된 파라미터를 찾아주는 딥러닝 자동화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이다. 초해상도 기술(Super Resolution)과 디블러링(Deblurring) 기술을 바탕으로 머신 비전 분야의 이미지 전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티쓰리큐는
2007년 설립 이후 10여 년간 오픈소스, SW아키텍처, 빅데이터, IoT, 딥러닝, 개발방법론 등 기술력을 확보해 왔다. 현재 빅데이터 처리기술과 AI 기술을 융합한 통합플랫폼 'T3Q.ai'를 기반으로 지능화 서비스와 고품질 AI·빅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AI타임스 김동원 기자 goodtuna@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