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각 시·군과 함께 기후변화미세먼지, 물순환 등 환경 분야 업무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설치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이 활발히 움직일 것으로 보여 미세먼지 저감 등 여러 환경 개선효과도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설치사업 등 시·군 건의사항 11건 협의
전남도는 지난 27일 2022년 환경 분야 주요 업무 정책협력을 위해 시군 환경 분야 부서장과 영상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전남도는 중점 및 역점시책사업 28건을 소개했다. 이어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설치사업, 미세먼지 저감사업 도비 지원, 생태하천복원사업 추가 지원, 지방상수도 확충사업 사업비 추가 지원 등 시군 건의사항 11건을 협의했다.
전남도는 시군 건의사업에 대해 관련 중앙부처에 예산 지원 건의와 도 차원의 예산 반영 여부 등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2050 탄소중립 실천운동 확산 위해 지속 노력
특히 2050 탄소중립과 관련해 공공부문이 선도하는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와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종합계획, 탄소포인트제 등 인센티브 확대 방안, 지자체별 탄소중립 종합계획 수립 등에 대한 예산지원 및 행정절차 등을 설명하고 도와 시군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상하수도, 폐기물 등 환경 현안에 대해 도와 시군이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도민이 쾌적한 환경을 체감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특히 2050 탄소중립 실천운동이 전 도민에게 확산하도록 시군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AI타임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