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본원과 인접한 나주 지식산업센터에 분원을 설치하고 28일 개소식을 가졌다. 각 지역에 분산되어 있던 임직원들이 나주로 이전하면서 본원을 중심으로 기관 역량 극대화와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나주 본원과 분원 이전 근무로 기관 내 협업, 업무 효율성 증대 전망
콘진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균형발전에 앞장서고 본원을 중심으로 기관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나주 지식산업센터에 분원을 마련했다. 올해부터 지식산업센터 분원에는 ▲정책본부 ▲기업·인재양성본부 ▲지역콘텐츠진흥단 ▲콘텐츠금융지원단 등 2개 본부와 2개 단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이번 분원 개소로 서울 광화문과 홍릉 분원 등에 분산됐던 기업·인재양성본부 내 임직원(인프라 운영 인력 제외)들은 나주로 이전해 근무하게 됐다. 이에 따라 부서간 협업이 활발히 추진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또 사무공간 확보로 인해 임직원들 근무환경도 개선돼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신정훈 국회의원, "지역 균형발전·혁신도시 활성화에 큰 역할 기대"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으로 진행됐으며 신정훈 국회의원(나주·화순)이 참석해 나주 지역 분원 개소를 축하했다. 신정훈 의원은 “분원 개소로 콘진원이 지역 균형발전과 혁신도시 활성화에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한민국 콘텐츠산업 진흥 총괄기관으로서 자긍심을 바탕으로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고 콘텐츠로 미래먹거리를 만드는 데 앞장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이번 지식산업센터 분원 개소를 통해 본원으로 기관의 역량을 결집하고 임직원들 간 협업과 소통 활성화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콘진원은 K-콘텐츠의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총괄 진흥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I타임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