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지능형 에코사이언스 특성화대학원(GS-IES)이 최근 한국수자원학회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통합물관리의 도약, 디지로그(Digilog) 물관리’ 학술발표회 전시회에 참가했다. 특성화대학원은 많은 전문가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학원과 관련된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산학 협력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대학교 지능형 에코사이언스 특성화대학원은 전시회에서 별도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는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강준석 교수를 필두로 연구진 10여 명이 함께 운영했다. 강 교수와 연구진들은 시대적 변화에 발맞춘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을 시민들에게 쉽게 소개했다.
서울대학교 지능형 에코사이언스 특성화대학원의 교육과정과 전망에 대한 정보도 제공됐다. 특성화대학원은 환경 모니터링, 빅데이터 분석, 환경 서비스 전반의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있다. 또한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지능형 환경산업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수자원 분야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있는 가운데 특성화대학원은 향후 스마트 환경 계측 센서, 스마트 맨홀 등 다양한 관련 기술 개발은 물론, 이와 연계된 산학 협력을 기대할 수 있는 유망한 대학원으로 손꼽힌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강준석 교수는 “이번 수자원학회 부스 운영이 지능형 에코사이언스 특성화대학원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관련 전문가와의 교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로 판단해 참여했다”며 “아직은 초기 단계이지만 탄탄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지능형 에코사이언스 특성화대학원은 최근 SK 임업과 '환경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관련 기술 고도화에 힘 쓰고 있다. 특성화대학원과 SK 임업은 ▲기후위기대응 그린인프라 구축을 위한 환경 기술개발사업 발굴 ▲지능형 에코사이언스 분야 인식확산을 위한 현장 교육, 인턴십 및 강의 추진 ▲특성화대학원 참여 학생 산업체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지능형 에코사이언스 및 탄소배출 저감 관련 정보교류, 양 기관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AI타임스 유형동 기자 yhd@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