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뮤직플레이에서 선보일 AI 피아노 (사진=목포시)
목포뮤직플레이에서 선보일 AI 피아노 (사진=목포시)

국내에 1대뿐인 대여용 인공지능(AI) 피아노가 지방 축제에 선보인다.

목포시는 오는 30일부터 10월2일까지 갓바위문화타운에서 열리는 '목포뮤직플레이'에 AI 피아노가 등장한다고 발표했다. 

악보를 그려 시스템에 입력하면 자동으로 연주하는 AI 피아노는 지난 2016년 일본 도쿄예술대 음악홀에서 베를린 필하모닉과 최초의 합동 공연을 펼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1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의 공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선보일 AI 피아노는 KAIST 교수가 개발했다.

목포시 측은 “AI 피아노를 확보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며 "뮤직플레이에서 색다른 경험과 신나는 체험으로 멋진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목포시는 가로 278cm, 세로 150cm의 피아노 건반을 발로 밟으면서 연주하는 '대형 플로어 피아노'와 추억의 DDR, 음악펌프 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김영하 기자 yhkim@aitimes.com

 

저작권자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