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인사이트 도입 의료기관 변동 추이 (사진=루닛)
루닛 인사이트 도입 의료기관 변동 추이 (사진=루닛)

의료 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AI 영상진단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도입 의료기관이 국내외 1000곳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루닛은 지난 2019년 흉부 엑스레이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과 유방촬영술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를 출시, 도입기관이 2020년 11월 100곳, 2022년 6월 500곳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1000여곳으로 확대, 약 4개월 만에 100%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루닛 인사이트 CXR은 AI를 기반으로 폐결절, 폐경화, 기흉 등 10가지 흉부 질환을 97~99%의 정확도로 진단하는 제품이며, 루닛 인사이트 MMG는 유방암을 96%의 정확도로 검출해 의료진 진단을 보조하는 제품이다.

루닛은 도입 의료기관 1000여곳 중 약 80%가 해외로, 지역별로는 아시아, 유럽, 중동, 중남미 순이라고 밝혔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전 세계 엑스레이 및 유방촬영술 관련 AI 도입 기관 중 루닛 제품의 사용 비중은 80%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의료 AI 분야 글로벌 강자의 위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루닛 인사이트 제품군은 지난해 11월 미 식품의약국, 지난 6월 캐나다 보건부, 8월 대만 식품의약품청 등 주요 국가로부터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이성관 기자 busylife12@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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