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구현모)가 서울로보틱스(대표 이한빈)와 공동으로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ATI)' 사업을 추진한다.
양사는 이를위해 11일 KT 송파사옥에서 최강림 KT AI 모빌리티 사업단장과 이한빈서울로보틱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로보틱스는 3D 라이다의 영상을 인공지능(AI)으로 인지분석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KT와 ATI 시장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국내외 차량 OEM 대상 ATI 사업 ▲자율발렛주차 파일럿 사업 ▲자율주행 분야 신사업 모델 개발 등 협력 과제 발굴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강림 KT 상무는 "KT는 ITS∙C-ITS∙자율주행 영역에서 다양한 민관, 산학연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하며 모빌리티 분야에서 핵심 소프트웨어 역량을 쌓았다"며 "KT가 보유한 모빌리티 관련 통신∙소프트웨어∙인프라 역량과 서울로보틱스의 협업을 바탕으로 완전자율주행 실현에 앞서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성관 기자 busylife12@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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