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메타버스 환경에서 IoT(사물인터넷) 제품과 서비스의 보안을 경험할 수 있는 ‘IoT 보안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KISA는 IoT 보안 컨설팅, 교육 및 견학 프로그램 등을 위한 오프라인 IoT 보안 테스트베드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온라인에서도 IoT 보안 테스트베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현재 운영 중인 보안 테스트베드와 똑같은 가상 공간을 메타버스 '젭'과 '로블록스'에도 구축했다.
젭에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IoT 기기 보안 위협 및 해킹 사례를 접할 수 있다. 로블록스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IoT 기기 조작을 통한 해킹을 체험해볼 수 있다.
최광희 KISA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사용자들이 재미있게 IoT 보안테스트베드를 경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KISA는 앞으로도 IoT 보안 교육·세미나 비롯해 취약점 점검 도구사용 방법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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