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봉 KISA 선임연구본부장(왼쪽 세번째)이 LIG넥스원 관계자들이 AI 공동연구실 개소식에 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ISA)
정구봉 KISA 선임연구본부장(왼쪽 세번째)이 LIG넥스원 관계자들이 AI 공동연구실 개소식에 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ISA)

한국로봇융합원(KIRO, 원장 여준구)은 강남 수서에 위치한 URI-랩 서울사무소에서 LIG넥스원(대표 김지찬)과의 인공지능(AI) 분야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AI 공동연구실' 현판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KIRO는 LIG넥스원과 지난 2019년 MOU 체결 이후 다양한 연구 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등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AI 공동연구실은 양 기관이 함께 수행 중인 무인 수상정 사업 내 장애물 회피 고도화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열게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두 기관은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 셋 서버 구축 등 AI 개발환경 구축 ▲국내 연안 주요 해상 장애물 정보에 대한 데이터 셋 확보 ▲데이터셋 기반 해상 장애물 탐지 AI 모델 공동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구봉 KIRO 선임연구본부장은 "양 기관의 우수한 인력들이 AI 및 로봇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를 통해 훌륭한 결과물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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