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전문 티핑인사이트(대표 이범찬)는 의약품별 위해성 및 이상사례 자동 분석솔루션 ‘오토PV’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오토PV는 제약회사가 의약품 품목허가 갱신 시에 필요한 부작용 보고를 위해 한국의약품안전원에서 제공하는 ‘의약품 부작용 보고 원시자료’를 자동 분석해주는 서비스다.
의약품 부작용 보고 원시자료란 약품 이상사례 보고 시스템으로, 국내 유일의 의약품 부작용 보고 자료다. 병의원, 약국,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소비자 등이 보고한 모든 의약품 부작용 사례가 포함돼 있어, 이를 분석하는 것은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 정보 수집과 관리 업무의 기본이다.
이때 제약회사는 오토PV를 활용하면 효율적인 보고 준비와 의약품 부작용 보고의 정확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오토PV의 분석 결과를 의약품 재심사와 품목허가 갱신, 시판 후 정기보고, 정기적 유익성·위해성 평가보고, 국제공통기술문서 작성 등에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위해성과 이상 사례를 자동으로 분석, 담당자의 실무적 어려움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으며 제약사별로 자사 품목에 대한 체계적인 부작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티핑인사이트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의약품(제약), 의료기기, 치료 재료, 진단시약 산업에서 마케팅·개발·임상·약가·연구 등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범찬 티핑인사이트 대표이사 겸 데이터분석실장은 “의약품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판단하기 위한 부작용 분석은 약물의 승인과 판매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오토PV는 의약품 산업과 의료 분야에 꼭 필요한 툴”이라며 “오토PV를 통해 국내 의약품 산업의 발전과 안정성 향상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