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메사쿠어컴퍼니(대표 이지훈)는 온라인 시험 모니터링 서비스 ‘아이제너스 OTM(iJANUS OTM) 2.0’을 정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메사쿠어컴퍼니는 2020년 얼굴인식 AI 기술을 적용한 아이제너스 OTM을 상용화한 바 있다. 교원그룹 등 20만명 이상의 비대면 온라인 시험 모니터링 서비스로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이번 버전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제너스 OTM 2.0은 AI 자동감지 기술을 적용해 본인 확인, 자리 이탈, 다중 검출, 화면 감지, 소리 인식 등 온라인 시험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정행위에 대한 알고리즘이 채용됐다. 시험 응시자가 시험 환경을 영상으로 촬영하고, 감독관이 이를 모니터링 하는 동안 AI가 부정행위로 의심되는 정황을 자동 검출해 감독관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달한다.
특히 시험 응시자의 ▲정면 웹캠 ▲측면 모바일캠 ▲시험화면 등 3중 모니터링 화면을 제공해 감독관이 응시자의 주변 환경까지 감독할 수 있다. 여기에 AI 자동감지 기술이 더해진 듀얼 모니터링 솔루션을 도입했다.
또 시험 종료 후 별도 리포트를 제공해 응시자 시험 현황, 부정 의심 행위 관련 로그 등 사후 검증에 필요한 정보도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지훈 메사쿠어컴퍼니 대표는 "2년여간 수십차례의 대규모 온라인 시험 모니터링 서비스를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에 기반, 안전하고 공정한 시험 진행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고도화했다”며 "오프라인 시험에 투입되는 공간과 인력 비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속 고도화해 현재의 교육산업은 물론 채용 시장과 공공기관, 일반기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 비즈니스 영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사쿠어컴퍼니는 지난 13일 HR전문기업 한국직무능력평가연구소와 ‘안면인식 AI 비대면 시험 플랫폼 공동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향후 기업 채용과 인사 평가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