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루닛(대표 서범석)은 의료 AI 기술의 글로벌 상용화를 통해 수출을 창출하고 국가 디지털 헬스케어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진흥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루닛은 2023년 과학·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방송통신위원회 주최로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상을 받았다.
루닛은 전 세계 의료 AI 기업 중 가장 많은 연구 성과를 보유한 회사로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체 매출 중 80% 이상을 해외 수출로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인사이트 CXR'과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인사이트 MMG' 제품을 도입한 의료기관이 전 세계 2000곳을 돌파, 한국의 의료 AI 기술을 전파하는 등 국가 디지털 헬스케어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점도 높게 평가했다는 설명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의 제품과 기술력이 국가 과학기술 진흥을 이끈 공로로 인정받게 돼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의료 AI 분야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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