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의 금융·보안 전문기업 이니텍(대표 김준근)이 한화생명 콜센터에 인증통합서비스 '이니허브'를 클라우드형으로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니허브는 다양한 인증수단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 모아 본인인증과 전자서명을 한 번에 제공하는 인증통합서비스다. 관리자는 서비스 특성에 따라 원하는 인증수단을 선택해 손쉽게 API 연동이 가능하며 인증수단 추가나 삭제, 변경을 간편하고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이니텍은 설명했다.
이번에 한화생명 콜센터에 도입된 이니허브는 클라우드형 서비스로 인증 트랜잭션 구간별 월 단위 구독료가 책정돼 사용량에 근거한 종량제 요금 정산을 하게 된다. 또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정산 및 통계 관리 등으로 관리자의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라고 이니텍은 밝혔다.
이니텍은 클라우드형 서비스 이외에도 온프레미스(사내 구축)형으로 교보생명, H캐피탈, IBK캐피탈, 페이히어 등에 이니허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열탄 이니텍 보안사업본부장은 “이니허브 클라우드형 서비스에 세계 1위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AWS의 공신력과 보안성을 결합했다”며 “앞으로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른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병일 기자 jbi@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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