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닛이 생성AI 기반 영상 생성 및 방송 플랫폼인 '플루닛 스튜디오'에 '챗GPT'를 도입했다.
솔트룩스(대표 이경일)는 자회사 플루닛에서 지난 4월 선보인 '플루닛 스튜디오'에 챗GPT를 도입해 콘텐츠 기획과 주제 설정 등을 지원하고, 제시한 주제에 맞는 스크립트 초안을 작성해 주는 등 콘텐츠 생성 서비스를 크게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플루닛 스튜디오는 클릭 몇 번으로 손쉽게 가상인간 콘텐츠를 제작하고 배포할 수있는 영상 생성 및 방송 플랫폼이다. 다채로운 가상인간 커스텀 및 영상 꾸미기 기능과 20개 이상의 다국어 번역 및 발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챗GPT 도입으로 콘텐츠 생성 서비스는 물론이고 주제에 맞는 스크립트 초안 작성을 비롯해 다양한 챗봇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챗GPT가 제시한 답변을 '스크립트 적용'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바로 콘텐츠 생성을 위한 스크립트 작성란에 반영할 수 있다. 원하는 방식으로 수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가상인간 콘텐츠를 한층 쉽고 빠르게 생성할 수 있다.
이경일 대표는 "챗GPT를 활용한 자료 조사, 주제 추천, 스크립트 작성 등이 가능해져 콘텐츠 제작 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콘텐츠 다양화와 품질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플루닛 스튜디오는 앞으로도 업데이트를 지속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루닛은 오는 21일까지 플루닛 스튜디오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총 300만원 상당 상금을 수여하는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플루닛 스튜디오를 활용해 만든 2분 내외 자유 주제 영상을 개인 소셜 미디어에 올린 후 큐알코드를 접수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