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인공지능(AI) 인재 20명이 현직 AI 개발자와 대화를 나누는 등 회사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 투어는 SKT가 올해 개편한 미래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SKT 대학협력' 활동의 일환이다. AI 커리어를 꿈꾸는 대학생이 매달 20명 방문해 ▲SKT의 기술과 서비스 소개 ▲티움 관람 ▲현직 개발자와의 대화 등에 참여하는 내용이다.
AI 개발자를 꿈꾸는 예비 기술 인재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대형 언어 모델(LLM) 기반의 B2C 서비스 '에이닷'부터 음성인식 기반의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까지 SKT 서비스와 기술을 설명했다.
ICT 체험관 '티움'도 관람했다. 참가자들은 AI를 비롯해 증강현실(AR), 감각통신 등 다양한 ICT 기술을 체험했다.
마지막으로 SKT에서 AI 연구 개발을 담당하는 개발자와 함께 역량 향상, 커리어, 실무에 필요한 공부 등 현장 정보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 투어 외에도 SKT 대학협력 홈페이지를 통해 ‘SKT AI 커리큘럼‘과 ‘기술 세미나’ 등을 제공하며 AI 분야의 인재를 육성 중이라고 덧붙였다.
SKT AI 커리큘럼은 현직 개발 전문가가 현업에서 직접 연구 개발하고 상용화한 AI 기술 학습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한다. 10개 영역 77개 콘텐츠를 50% 이상 이수하면 공식 수료증을 발급해 준다.
기술 세미나는 대한민국의 AI 분야를 책임질 인재들의 교류, 현업에서 바라보는 주요 AI 기술 트렌드와 실제 적용 가능성의 특강 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안정환 SKT 기업문화 담당은 “이 프로그램이 AI 개발자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AI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T와 AI 기술에 관심있는 대학생은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투어를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