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직무대행 박종욱)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대표 박성현)과 함께 '시스템반도체 수요연계 온라인플랫폼 지원사업(콤파스)'의 대상 기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전담 기관으로 운영하고 한국반도체연구조합이 주관하는 콤파스 사업은 시스템반도체 분야 수요 기업과 공급 기업을 매칭하고, 상용화를 위한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해주는 지원 사업이다.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총 사업비의 50%,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으로 리벨리온은 KT의 초거대 AI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저전력 고성능 반도체 서버를 개발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KT와 리벨리온은 AI 반도체 '아톰(ATOM)'의 성능을 더욱 개선하고, 초거대 AI 모델에 최적화한 '아톰플러스(ATOM+)' 개발과 적용을 최종 목표로 이번 사업에 지원했다.
초거대 AI '믿음'을 운영 중인 KT는 kt클라우드 및 리벨리온과의 협업으로 AI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5월30일에 아톰을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NPU 인프라서비스를 상용화했다고 강조했다.
KT는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딥테크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콤파스 사업 수행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AI 기술 역량과 인프라 확보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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