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콩가텍)
(사진=콩가텍)

임베디드 및 에지 컴퓨팅 전문 콩가텍이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의 자친토(Jacinto) 7 TDA4x 및 DRA8x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최신형 'SMARC 모듈 2.1'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산업용 등급의 이 컴퓨터 온 모듈은 듀얼 ARM 코텍스-A72 프로세서와 고성능 AI 엣지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소비전력 5~10W의 '콩가(conga)-STDA4' 모듈은 2D 및 3D 카메라, 라이다, 레이더 등 무인운반차와 자율주행 로봇, 건설·농업기계 등 산업용 모바일 기계에 적용할 수 있다. 또 비전 기반 의료·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새로 출시한 SMARC 모듈은 2개의 MIPI CSI 카메라 입력부를 적용했다. 콩가-STDA4는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ISP)와 비전 가속기, 사전 훈련한 AI 모델을 추가해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또 기능 개선을 위해 로보틱 SDK도 탑재했다. 

DRA8x 프로세서 기반 기종은 혹독한 산업 환경을 고려해 고도의 내구성을 갖추도록 설계, 섭씨 영하 40~85도까지 견딜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마틴 댄저 콩가텍 제품 관리팀 책임자는 "콩가텍은 고성능 SMARC 모듈 2.1 생태계에 TI의 자친토 7 TDA4x 및 DRA8x 프로세서를 통합, 다양한 임베디드 산업에서 대량 생산 시 초기 비용을 절감하고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저작권자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