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니티 콘서트 장면 중 일부
이터니티 콘서트 장면 중 일부

인공지능(AI) 그래픽 전문 펄스나인(대표 박지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신기술융합콘텐츠 전시 '더 어울림 in 런던'에서 국내 최초 버추얼 아이돌 이터니티를 체험형 미디어아트 공연으로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더 어울림은 국내 대표 콘텐츠 IP와 기술 간 융복합으로 구성된 콘텐츠 80여종을 선보이는 소비자 및 기업 대상 행사다. 지난 9월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시작해 런던 전시를 거쳐 12월 일본 도쿄까지 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미디어아트부터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와 이터니티 등 IP에 신기술을 융합한 전시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SM, YG, JYP, 스타쉽, KQ엔터테인먼트 등 기획사와 달콤소프트가 협업한 리듬게임 ‘슈퍼스타’도 전시했다.

3면 체험형으로 이뤄진 이터니티 전시는 지난달 진행했던 이터니티의 세계 최초 버추얼 아이돌 단독 콘서트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해외에 화제를 모은 이터니티를 스토리텔링과 미디어아트로 더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터니티는 '노필터(No Filter)' '파라다이스(Paradise)' 'DTDTGMGN' 'WEN MOON' 등 대표곡의 11명 완전체 공연 영상과 세계관 영상을 선보였다. 

박지은 펄스나인 대표는 “이터니티에게 뜻깊은 영국에서 또 공연을 진행해 기쁘다"라며 "영국은 공영방송 BBC가 이터니티를 새로운 한류 주역으로 소개하기도 하고, 빅토리아앤알버트 뮤지엄에서 이터니티가 에스파와 나란히 서는 등 많은 기회와 영광을 준 곳”이라고 전했다.

또 “이번 런던 전시로 여러 관계자의 관심을 받으며 이터니티의 새로운 사업 문의도 이뤄졌다"라며 "앞으로도 이터니티는 버추얼 아이돌의 한계를 넘어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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