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 인공지능(AI) 전문 씨앤에이아이(대표 양동민)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소프트웨어 산업박람회 ‘소프트웨이브2023’에 참가, AI 휴먼 생성 플랫폼 '폴라'와 이미지 생성 AI 플랫폼 '티브', 맥락정보 기반의 AI CCTV '넥스룩' 등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폴라는 사용자가 원하는 프로필을 설정해 AI 휴먼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으로, 씨앤에이아이는 이를 통해 정부 및 공공기관, 대기업, 의료기관, 프로스포츠 구단 등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언어나 목소리는 물론 표정, 동작 등 초현실·초개인화된 가상 인간 생성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씨앤에이아이는 세계 최초로 프로스포츠 선수를 AI 휴먼으로 만들어 상용화한 경험이 있을 만큼 다양하고 역동적인 동작을 구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KT AI 휴먼 스튜디오’를 출시하기도 했다.
티브는 일반 사용자가 요구하는 정확한 이미지 생성을 위한 원스톱 AI 플랫폼이다. ▲텍스트로 묘사한 이미지를 정확히 만드는 ‘이미지 생성(Text2Image)’ 기능과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의 구도와 유사한 이미지를 입력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이미지 편집(Image2Image) 기능’을 통해 기존 이미지를 원하는 방식으로 맞춤 편집할 수 있다.
넥스룩은 실시간 사건에 한정된 기존 AI CCTV의 단점을 보완, 사건의 앞뒤 맥락을 파악하도록 하는 ‘맥락정보’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AI CCTV다. 이상행동자가 흉기를 노출하는 순간 이를 ‘이상행동’으로 인식하며, 흉기를 숨기고 이동해도 동선과 추정 신원, 그리고 현재위치 등을 영상과 텍스트로 관리기관에 전달하는 식이다.
지난 10월에는 서울디지털재단 프레스데이를 통해 프로토타입을 성공적으로 시연, 내년 초 서울교통공사와 협력해 서울 시내 주요 지하철 역사에서 실증을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이동환 씨앤에이아이 전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IT, 의료, 제조, 치안, 국방, 공공시설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핵심 역할 수행이 가능한 씨앤에이아이의 생성 AI 기반 솔루션들의 진면모를 보여드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이전에는 어려웠던 것들이 가능하게 되는 위드 AI 시대를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