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프로젝트 꽃'에 함께할 스타트업을 모집하기 위해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함께 ‘AI 라이드 하이퍼클로바X’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목표는 소상공인 지원용 인공지능(AI) 솔루션의 개발이다. 특히 온오프라인 판매자와 콘텐츠 제작자가 실제 비즈니스나 창작 과정에서 이용 가능하며 다양한 고민 및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참여 스타트업은 네이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야 한다.

최종적으로는 SME(중소기업) 및 창작자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AI 솔루션과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미 별도 AI 솔루션을 개발, 운영 중인 스타트업도 참여할 수 있다. 

선발 과정에서는  SME 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SME의 니즈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 경쟁력을 비롯, 생성 AI 트렌드와 기술력, 성장 잠재력,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까지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내년 1월31일까지 모집하며 서류와 PT 심사를 거쳐 총 5개 팀을 선발한다. 이후 8개월간 서비스 기획과 고도화, 출시 과정을 네이버와 함께한다.

선정 기업은 ▲서비스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 비용 지원 ▲하이퍼클로바X 활용 가이드와 인프라 최적화 구성에 대한 기술 지원 ▲컨퍼런스, 공동 캠페인과 같은 비즈니스 성장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받는다.

특히 ‘클로바 스튜디오’를 통해 스타트업의 자체 데이터셋을 결합, 생성 AI 커스텀 모델을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네이버는 다양한 파트너들의 기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프로젝트 꽃 프로그램인 'AI 라이드'를 지난달 시작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SME의 기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커머스솔루션마켓 내 솔루션을 무료로 체험하는 ‘커머스솔루션 AI RIDE’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신지만 네이버 프로젝트 꽃 사무국 리더는 “ SME가 직면한 고민과 문제들을 보다 다양한 기술과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스타트업의 차별화 아이디어와 기술이 실제 서비스 출시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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