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러닝 솔루션 전문 몰로코(대표 안익진)가 삼성증권과의 협업 사례를 공개, 설치 수 10배 증가, 타 매체 대비 계좌개설 CPA효율 1.5배 개선 및 계좌개설 수 42% 증가 등 주요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증권중개, 자산관리, 기업금융, 자금운용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 맞춤 상품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웹에 비해 높은 사용자 친화성을 갖춘 모바일 앱 'mPOP'도 구축한 바 있다.
기존 국내 금융업의 문제인 복잡한 계좌 개설, 고객 중도 이탈 등을 해결하기 위해 '몰로코 클라우드 DSP'를 솔루션으로 택했다는 설명이다.
몰로코는 광고 대행사 매드업과 인앱 최적화 캠페인을 설계, 신규 및 기존 유저의 계좌 개설을 유도했다. 몰로코 머신러닝 모델은 계좌개설 이벤트의 완료 확률이 가장 높은 유저를 탐색해 광고를 노출시켰다고 전했다.
아울러 클라우드 DSP에서 투명하게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테스트를 실시, 광고 성과를 극대화했다고 소개했다. 액션 최적화 및 지면 효율 테스트를 실시해 최적의 전환 이벤트 및 고효율 지면을 파악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타 프리미엄 광고 플랫폼에서 운영한 캠페인 대비 몰로코 클라우드 DSP를 통해 더 높은 성과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결과적으으로 앱 설치 수 10배 증가, 타 매체 대비 계좌개설 CPA 효율 1.5배 개선, 캠페인 런칭 시점 대비 계좌개설 수 42% 증가라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김주곤 삼성증권 마케팅전략팀 선임은 “고객사 마케팅 성공을 위해 다각도로 심도있게 고민하고 있다"라며 “금융업 캠페인의 복잡한 특성을 고려해 캠페인 설계부터 운영 및 다양한 테스트까지 빠르게 지원, 결과적으로 최적의 결과를 낼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안재균 몰로코 한국 지사장은 “금융 서비스의 경우 규제가 까다롭고 서비스 이용까지 고객동의 단계가 많아 사용자 이탈이 높은 편”이라며 “사용자 정보를 분석, 예측해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는 몰로코의 전문성과 사용자의 투자 경험을 지원하는 삼성증권의 노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성공적인 캠페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