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에 따라 다르지만, 상상할 수 있는 대부분 인간 지능 도달 테스트는 AI가 5년 안에 통과할 것으로 예측한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젠슨 황 엔비디아 CEO.

1일 스탠포드대학교에서 열린 경제 포럼에 참석, 인공일반지능(AGI)이 언제 가능할 것이냐 질문에 대해.

그는 "목표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결론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라며 "AI에 상상할 수 있는 모든 테스트 목록을 작성한다면, 5년 후에는 대부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말했다.

이는 AI가 변호사 시험 등 이미 탁월한 성적을 보이는 테스트를 비롯해, 전문 의료 테스트나 수학 능력 등 수준 이하의 점수를 받는 분야에서도 몇년 내로 대부분 인간 수준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예상한 것이다.  

그러나 그는 "일부 학자들은 AI가 아직 인간처럼 생각하는 방식이 아니라며 AGI에 동의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면에서는 AGI 달성이 훨씬 오래 걸릴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엔지니어로서는 단언하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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