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부터 생성 AI의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지난해 갑작스러운 대중의 반응에는 좀 놀랐다. 나는 생각하는 방식이 남들과는 좀 다른 것 같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사진=셔터스톡)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사진=셔터스톡)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그는 이달 초 스탠포드대학교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 생성 AI에 대한 갑작스러운 대중의 관심에 구글이 "놀랐다"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구글은 '챗GPT' 출시 이후 '코드 레드'를 발령하고 딥마인드를 기존 조직에 통합, '제미나이' 개발을 서둘렀다. 또 세르게이 브린 공동 창업자까지 불러들였다.

이전까지 구글은 생성 AI 기술을 주도하던 핵심이었다. 그러나 챗GPT 하나로 완전히 전세가 뒤집혔다. 

결정적인 실수도 나왔다. 지난해 '바드' 공개 시에는 잘못된 답이 시연을 통해 공개됐고, 올 초에는 인종편향적인 이미지 노출로 곤욕을 치렀다.

그러나 피차이 CEO는 구글이 준비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우리가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아직은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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