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 사내 구성원 대상의 포털, ‘AI 원(One)’을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기업 최적화 AI 솔루션을 단일 인터페이스로 통합 제공, 기업이 다양한 AI 모델과 관련 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원은 이를 기반으로 한 SKT 사내 AI 포털이다.
SKT는 지난달 간담회를 통해 인텔리전스 플랫폼 출시를 예고했으며,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다양한 대형언어모델(LLM)을 번갈아 사용해 비용을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6월 중 텔코 LLM을 출시하고, 이를 활용한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올해 안에 SKT 고객센터에 적용하겠다고 전했다.
SKT 직원들은 AI 원을 통해 SKT의 ‘에이닷엑스’, 오픈 AI의 ‘GPT’,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을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 SKT는 AI 원을 통해 다양한 적용 사례를 확보, 서비스 상용화에 대비할 계획이다.
정민영 SKT AI 플랫폼 담당은 “이번 AI 원 출시를 계기로 AI 기술을 사내에 더욱 빠르게 적용하고, ICT 패밀리와 글로벌 텔코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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