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전문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은 학교 맞춤형 서비스 ‘스쿨플랫(Schoolflat)’을 오픈, 학교 현장을 위한 에듀테크 솔루션 시장에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스쿨플랫은 교사를 위한 AI 수학 문제은행 솔루션 ‘매쓰플랫’의 B2G 버전이다. 학교 맞춤형 에듀테크 서비스라는 의미의 ‘스쿨’과 모든 학생에게 공평하게 개별 맞춤 학습을 제공한다는 의미의 ‘플랫’을 합친 서비스명이다. 모든 교육 현장에 AI 기반 초개인화 교육 서비스를 널리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특히 이번 스쿨플랫 서비스는 초개인화 교육과 학습 격차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교사의 보조 도구로서 편리성을 강화했다. 학급 단위의 코스웨어 성취도와 진도 관리에 최적화한 ▲학습 대시보드 ▲코스웨어 학습 최적화 학생 앱 뷰 ▲교재 기반 코스웨어 라이브러리 등 기능을 추가했다.
교사는 여러 학생의 수업 현황과 개별 성취도를 대시보드에서 한눈에 확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별 학습 상황을 관리할 수 있다. 학생 별 수준에 맞춰 더욱 효율적인 수업 진행도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최근 출시한 매쓰플랫 프리미엄 서비스로 제공, 수업과 지도 개념을 모두 적용할 예정이다.
실제 프리윌린은 지난해에만 전국 15개 교육청 소속 학교 및 디지털 선도학교 500곳에 수학 교육 솔루션을 보급했다. 전년 대비 200% 이상의 B2G 매출 상승 폭을 기록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024년에는 더 많은 교육 현장에 스쿨플랫을 보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스쿨플랫의 오픈은 학교 교육 현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며 “AI 디지털교과서 보급을 앞두고 학교 교실에 ‘디지털 혁신’이 성공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초개인화 교육을 넘어 교사-학생 간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윌린은 이번 스쿨플랫 오픈을 시작으로 수학 외 과목으로도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