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지난 21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4년 상반기 우수상품 품평·상담회 및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2553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46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되었으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등 다수의 수출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하여 전남 식품 수출기업 지원사업의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행사에는 미국, 중국, 아랍에미리트, 인도 등 13개국에서 온 33개 해외 바이어 기업과 국내 대형 유통사 MD 18개 사, 전남 기업 106개 사가 참여했습니다. 특히 전남의 주요 농수산식품 수출국가 바이어들이 다수 참여해, 전남 우수 농수산식품 발굴에 큰 역할을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도 농수산식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울푸드"라며,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한국인의 진정한 소울푸드와 남도 음식을 널리 알렸다"면서 "앞으로도 전남 농수산식품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올해 4월까지 총 2억3천4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6% 성장했다. 특히 김, 전복, 해조류, 유자, 장류 등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2023년 1월부터 15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AI타임스 양준석 kailas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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