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래 제5대 UNIST총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사진=UNIST)
박종래 제5대 UNIST총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사진=UN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박종래 제5대 총장 취임식을 통해 ‘개척자(PIONEERS)형 인재'를 양성을 위한 계획을 14일 밝혔다. 

취임식에는 송재호 UNIST 이사장,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이순걸 울주군수 등 주요 인사와 교직원,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총장은 취임사에서 UNIST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개척자형 인재교육 플랫폼 ▲기술 진화 단계별 맞춤형 융복합 연구 플랫폼 ▲글로컬 윈-윈 협력 플랫폼을 통해 UNIST를 세계 무대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대학의 독창성을 강화하고, 연결과 협력의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박 총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섬유공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영국 리즈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 총장은 서울대기술지주회사 대표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기반소위 위원장, 연구개발특구 실증특례 전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저작권자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