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김영섭)는 에이블스쿨 6기 교육생 5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분당사옥에서 온라인으로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에이블스쿨은 KT가 정부와 함께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기업 실무형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원하는 기업의 일자리와 연계해 국가 디지털 경쟁력 제고한다는 취지다.
KT는 34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 혹은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인적성검사와 코딩 테스트 등의 과정을 거쳐 6기 교육생을 최종 선발했다.
에이블스쿨에서는 과제 발굴부터 제안서 작성, 서비스 구현까지 직접 수행해보는 크고 작은 프로젝트형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KT의 현직 전문가들이 학습 방법 외에도 실무 현장에서 일하는 방식까지 직접 코칭한다. 에이블스쿨 수료생은 “에이블스쿨의 여러 실무형 프로젝트에서 다뤘던 과제 기획, 플랫폼 구축 경험들이 실제로 업무를 수월하게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빠른 시간 안에 디지털 분야 신성장 사업 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올해 1천명 규모의 디지털 인재 채용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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