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로봇)
(사진=클로봇)

서비스 로봇 전문 클로봇(대표 김창구)은 최근 이틀간 진행된 일반청약 증거금으로 5조570억원이 몰렸다고 18일 밝혔다. 

28알 코스닥 상장에 앞서 실시한 이번 일반청약 경쟁률은 1037대 1, 청약 수량은 7억7799만 주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2414개의 국내외 기관이 수요예측에 참여했으며, 참여기관 중 95.3%가 1만3000원 이상을 제시했다.

2017년 설립된 클로봇은 실내 자율 주행 로봇 소프트웨어와 이기종 통합 관제 소프트웨어를 주력 사업으로 제조, 물류, 운송 등 다양한 도메인에서 130여 곳의 고객사를 확보 중이다.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242억원에 지난 5년간 연평균 81.2%의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김창구 대표는 “클로봇의 성장 가치를 믿고 투자한 모든 투자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다양한 로봇 하드웨어와 결합하는 서비스 로봇 소프트웨어 시장의 성장 사이클에 맞춰 선제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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