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현실(XR) 전문 메타팩토리(대표 한원희)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메가박스중앙으로부터 첫 투자 유치를 완료한 이후 지금까지 유치한 누적 투자금은 13억에 이르렀다. 이번 투자 규모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메타팩토리는 인공지능(AI)과 XR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는 공간 콘텐츠 테크 스타트업이다. 현재 메가박스 성수점의 1개관을 리뉴얼해 디지털 경험 공간으로 특화한 ‘메타그라운드 성수’를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게임, 지식재산권(IP), 아티스트, 일반 기업 등 협업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AI 솔루션으로 자체 제작한 미디어아트 콘텐츠 ‘스타라이트’ 시리즈를 전시로 선보이기도 했다. 대중들에게 '플레이타임중앙'을 비롯, 기존 키즈 테마파크에 XR기술을 반영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기존 공간 변화에 집중하고 있다.
한원희 메타팩토리 대표는 "XR이라는 특정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콘텐츠를 통해 공간을 혁신시키는 사례들을 꾸준히 만들어나갈 예정"이라며 "라스베가스의 스피어 같은 공간을 국내에서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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