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텍 자회사 에이아이매틱스(대표 이훈)는 구리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와 '인공지능(AI) 기반 안전운전 플랫폼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으로 구리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장애인콜택시 차량에 신호위반, 보행자추돌위험, 졸음운전, 휴대폰사용 등 25종류의 위험운전 상황을 인식하는 온디바이스 AI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다.
온디바이스 AI 카메라는 위험운전 상황 발생 시 실시간 경보를 통해 사고를 예방, 통신 네트워크로 연결된 안전운전 플랫폼에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며 관제 및 운전자 스코어링, 경제운전을 가능케 한다는 설명이다.
해당 솔루션을 활용해 최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추진한 AI 노선버스 모니터링 사업에서는 총 36.86%의 사고 감소 효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운전자 위험운전 행동 발생 횟수 감소율을 측정한 결과 ▲신호위반 66.1% 감소 ▲불법유턴 67.0% 감소 ▲졸음운전 84.3% 감소 ▲흡연 37.2% 감소 등을 확인했다.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혁신장터에는 ‘AI 영상 인식 기반 안전운전 플랫폼(AR-100)’이라는 제품으로 해당 솔루션이 등록된 상태다. 전방과 내부를 향하는 기본 2채널 카메라부터 인식 범위 확장을 위해 최대 5채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훈 에이아이매틱스 대표는 “앞으로 안전운전 플랫폼 서비스를 전국 교통약자이동지원 차량으로 확대, 모든 교통약자가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아이매틱스는 다채널-다인지 온디바이스 AI, 동영상 분석 기술, AI 기반 운전자 행동 심층 데이터 수집 기술, ML옵스 기반 자체 개발한 자동 학습 시스템 등 고도화된 차량 영상 관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국내 기관과 협력으로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