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왼쪽)가 쉬양빈 위마오 미디어 그룹 대표와 포즈를 취히고 있다. (사진=비브스튜디오스)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왼쪽)가 쉬양빈 위마오 미디어 그룹 대표와 포즈를 취히고 있다. (사진=비브스튜디오스)

인공지능(AI) 버추얼 프로덕션 전문 비브스튜디오스(대표 김세규)는 위마오 미디어 그룹과 AI 포토 스튜디오 '스냅파이(SNAPAI)' 중국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위마오와 AI 포토부스 스냅파이의 직영매장 운영, 프랜차이즈 가맹, 포토부스 기기 렌탈 서비스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중국 관광지 IP(지식재산권) 굿즈와 연계한 포토부스도 준비 중이다. 또 중국 대학교에 스냅파이 서비스를 공급하고, 주요 도시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중국 시장 조사 기관 아이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내 포토부스 시장은 한류 열풍으로 성장하고 있다. 위마오 미디어 그룹은 콘텐츠 부가 제작과 마케팅, 판매 등이 주 사업 분야로, 스냅파이를 알리고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사업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쉬양빈 위마오 미디어 그룹 창립자 겸 CEO는 영화 제작과 IP 콘텐츠 창작 운영 전문가로, ‘TOPU’ 국제 애니메이션 주간 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난징난징’ ‘쿵푸팬더2’ ‘드래곤 길들이기2’ 등의 제작에도 참여했다.

김세규 대표는 “한국에서 시작된 포토부스 열풍이 중국에서도 유행하며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라며 “위마오 미디어 그룹과 협력해 스냅파이가 중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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