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시농업기술센터)
(사진=광주시농업기술센터)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경영·홍보 역량 강화를 위한 ‘AI농업마케팅’ 과정의 교육생 15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이 교육과정은 챗GPT, 냅킨 인공지능(AI) 등 생성 AI를 활용해 농장 브랜딩 로고 및 영상 제작,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디지털 마케팅 전반을 다루며,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AI 농업마케팅 교육은 AI 기술이 농업분야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마케팅 분야로 AI 활용을 확대해 농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앞서 지난해 12월 ‘생성 AI 활용 농창업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교육’을 진행, AI 기술의 농업 활용 가능성을 열었다.

이 교육에서는 시장 분석, 재무 계획 작성,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등의 과정을 AI 기술로 배우고 실습했으며, 교육생 전원이 현장에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했다.

이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생성 AI를 활용하니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문서를 체계적으로 작성하는 과정이 훨씬 수월했다”라며 “AI가 농창업 준비의 든든한 도구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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