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KT 대표(왼쪽)와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가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김영섭 KT 대표(왼쪽)와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가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KT(대표 김영섭)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기반한 B2B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조원우 한국MS 대표 등 양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우진 KT 전략사업컨설팅 부문장은 2025년 KT의 AX 사업의 방향과 계획을, 조원우 한국MS 대표는 ’25년 전반적인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송승호 KT SPA 본부장이 공공·금융 등 개별 산업 특성에 맞춰 효과적인 AI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 마지막 순서로 김영섭 KT 대표가 워크숍의 의의와 당부 사항을 전했다.

KT는 올해 국내 문화와 환경, 규제 상황에 특화된 AI와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Secure Public Cloud)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전승록 KT GTM본부 본부장은 “양 사가 AX 협력 사업의 실질적 실행을 앞둔 시점에 다 같이 방향을 다시 한 번 명확히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 KT는 MS와 협력해 AI, 클라우드, IT 기반의 디지털 혁신 시대에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면 MS코리아 전략 부문장은 “양사의 협력이 국내 AI·클라우드 시장에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2025년이 AI가 우리의 일상과 업무에서 핵심 기술로 자리 잡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마이크로소프트는 신뢰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로 국내 고객의 성공적인 AI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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