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용품 전문 육송(대표 박세훈)은 지난해 신규 출시한 인공지능(AI) 전기차 화재 확산지연 시스템 사업을 통해 올해 총 매출 55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인 ‘전기차 상방향 직수 자동화 장치’ 분야에서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육송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전기차 상방향 직수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 지난해 4월부터 시판했다. 이는 전기차 화재 발생시 1분 이내에 AI 융복합 화재감지기가 감지하고, 차량 하부 8개 소화수 냉각 노즐에서 물이 높은 압력으로 방출돼, 빠르게 진압하는 AI 연동 시스템이다.
박세훈 대표는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전기차 화재 사고는 재산 피해가 막대하여 미리 예방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전기차 상방향 직수 자동화 장치는 화재 확산 방지에 필요한 9가지 필수 항목을 만족시키는 매우 이상적인 모델”이라며 “현재 대기업, 리조트, 금융, 수입차업체, 지자체 등으로부터 설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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