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포티파이)
(사진=스포티파이)

스포티파이가 일레븐랩스의 인공지능(AI) 음성 기술을 활용, 스트리밍 플랫폼에 'AI 내레이션 오디오북' 서비스를 확대했다. 

스포티파이는 20일(현지시간) 일레븐랩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AI 음성 내레이션 오디오북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AI가 내레이션한 오디오북을 업로드하려면, 사용자는 일레븐랩스의 파일 패키지를 다운로드한 뒤 스포티파이의 오디오북 배포 플랫폼인 '파인드어웨이 보이스(Findaway Voices)'를 통해야 한다. 이후 녹음 파일은 검토 과정을 거쳐 게시된다. 모든 AI 내레이션 오디오북에는 ‘AI로 내레이션된 오디오북’이라는 표시가 추가된다.

일레븐랩스를 통해 29개 언어로 오디오북을 내레이션할 수 있다. 무료 버전은 매달 10분의 텍스트 음성 변환만 제공되고, 월 99달러의 프로 플랜을 이용하면 최대 500분까지 오디옥북을 생성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은 스포티파이가 구글 플레이 북스와 협력해 AI 내레이션 오디오북 서비스를 제공한 지 2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스포티파이는 향후 오디오북 라이브러리를 확장하기 위해 추가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할 계획이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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