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글)
(사진=구글)

구글은 3일(현지시간)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데이터 사이언스 에이전트(Data Science Agent)’를 구글 '코랩(Colab)'에 출시했다.

구글 코랩은 '주피터 노트북(Jupyter Notbook)' 환경을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인터넷 브라우저만 있으면 어디서든 파이썬 코드를 실행하고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 이제 코랩에서 데이터 사이언스 에이전트를 통해 개발자들은 데이터를 연구하고 분석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몇주에서 몇분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데이터 사이언스 에이전트는 '제미나이 2.0'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 필요한 라이브러리 가져오기, 데이터 로드, 반복적인 코드 작성 등의 번거로운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해준다. 사용자는 분석하고 싶은 내용을 자연어로 입력하기만 하면, AI 기반 데이터 사이언스 에이전트가 적절한 분석을 수행하고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작업이 완료되면, 데이터 사이언스 에이전트는 완전한 기능을 갖춘 실행 가능한 코랩 노트북을 생성한다. 사용자가 필요에 맞게 쉽게 수정할 수 있는 코드도 포함돼 있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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