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시)
(사진=광주시)

광주시(시장 강기정)는 광주경제자유구역청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월드IT쇼’에 참가, ‘투자유치 홍보관’을 공동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4~26일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며 국내외 5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10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와 광주경자청은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판, 광주!’ 슬로건을 내건 ‘공동 홍보관’을 통해 인공지능(AI)·미래차 산업 경쟁력을 알리고, 국내외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홍보관에서는 ▲국가AI데이터센터 가동 ▲광주AI융복합지구(첨단3지구)·빛그린국가산단 기회발전특구 지정 ▲2024년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 선정 ▲미래차국가산단 지정 ▲퓨리오사AI 등 반도체 팹리스 기업 유치 성과 등 성과들을 알린다.

기업 맞춤형 산업 입지 제공, 다양한 세제 인센티브,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인재양성체계 등 실질적 투자유치를 위한 1대 1 기업상담도 진행한다.

홍보관에서는 광주시도시공사와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가 광주 핵심 산업단지인 AI융복합지구 분양 및 입주 상담도 진행한다. 광주에 본사를 둔 젠다이브와 보다는 AI 서비스, 드론 기술 관련 플랫폼을 전시하고 기술 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북구 오룡동에 조성 중인 광주AI융복합지구는 AI 관련 인프라, 인재, 기업이 집적화된 AI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과 첨단과학기술 혁신을 선도할 거점이다. 2023년부터 운영 중인 국가AI데이터센터를 포함해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77종의 실증장비가 구축돼 있는 등 AI 산업 환경을 갖췄다.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행사에서 광주의 AI 역량과 차별화된 투자환경을 적극 홍보하겠다”라며 “국내·외 기업의 관심을 끌어내 실질적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는 국가AI데이터센터와 미래차국가산단 등 핵심 인프라를 갖춘 혁신산업의 중심지”라며 “홍보관을 통해 광주의 투자환경과 기술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저작권자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