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베스핀글로벌)
(사진=베스핀글로벌)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 베스핀글로벌의 미국 법인은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애드본 커머스의 생성 AI 기반 온라인 쇼핑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애드본 커머스는 2019년 설립된 미국의 마케팅 전문으로, 이커머스 사이트의 콘텐츠 생성, 검색 및 미디어 최적화를 지원한다. 월마트, 빅 롯츠, 웨이페어 등 유통 기업을 확보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구글 '제미나이'와 동영상 생성 모델 ‘비오’를 활용해 상품 콘텐츠 제작을 자동화했다고 전했다. 생성 AI로 상품 상세 정보를 작성·개선하고, 상품의 이해를 돕는 라이프스타일 동영상을 추가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 결과, 애드본 커머스 고객사의 제품 검색 상위 노출이 30% 증가했고, 60일 만에 1700만 달러(한화 약 236억원)의매출이 늘어나며 일일 평균 매출이 67%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AI 기반 카탈로그 관리와 생성 AI 라이프스타일 동영상도입으로 상품 콘텐츠 수준이 향상되고 고객 참여도가 높아졌으며, 구매 전환율이 카테고리 내 유사 제품 대비 평균 41%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김써니 베스핀글로벌 글로벌 대표는 “베스핀글로벌은 산업별 맞춤 솔루션과 AI·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가치를 높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북미 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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